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규모 5.4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진도 등급별 현상은 강도에 따라 Ⅰ부터 Ⅵ로 나뉜다. 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는 기록된다.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Ⅲ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린다.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통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마지막으로 Ⅵ는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기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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