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올 상반기 영업익 1조4471억원…사상 최대 규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케미칼이 사상 최대 반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447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7조8493억원, 당기순익 1조1568억원을 나타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전분기 대비 유가하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 등 일부 제품군의 수익성이 하락하였으나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8533억원, 영업이익 6322억원, 당기순이익 515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원료가격 안정화 및 우호적 수급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