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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증권투자수수료 절감 노하우

기사입력 : 2017-04-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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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금융거래를 하면서도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금융거래는 은행예금이나 증권사 MMF처럼 금융회사가 영업목적으로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서비스에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은행의 경우는 판매수수료나 송금수수료, 환전수수료 등이 있구요, 증권사도 매매수수료, 환매수수료, 보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도 보험료 속에는 설계사 영업비용이 포함돼 있지요. 그래서 보험은 중간에 찾으면 원금도 못 찾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금융거래 시에도 비용 절감전략이 필요합니다.

2. 증권투자 시 가장 대표적인 비용이 주식투자 시 내는 매매수수료일 텐데 이것도 절감하는 방법이 있나요?

매매수수료는 매매형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먼저 증권사 직원에게 직접 주문할 때 내는 수수료가 있구요.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HTS 거래수수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거래수수료도 있어서 여러 거래형태마다 수수료가 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같은 형태의 거래라도 증권사마다 수수료율이 다 차이가 있구요. 따라서 수수료를 절감하는 방법은 첫째 각 증권사 수수료율을 먼저 비교해 보시는 겁니다. 그것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가시면 전자공시서비스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시면 각 증권사 수수료 비교를 다 해보실 수가 있습니다.

3. 그럼 거래형태별로도 수수료 차이가 많을텐데 어떤 거래가 유리한가요?

일반적으로 증권사에 직접 주문을 내는 오프라인 거래는 만일 1천만원을 거래한다면 약 5만원정도의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것을 HTS로 거래할 경우에는 1400원에 불과하니까 차이가 많지요. 그리고 각 증권사들은 모바일로 거래하는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매매수수료를 일정기간 면제하거나 할인해 주는 행사도 많이 해요. 따라서 이러한 행사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이렇게 매매수수료가 면제되더라도 매매에 따른 세금은 수수료와 별개로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4. 증권거래뿐만 아니라 펀드를 거래할 때도 비용이 여러 가지가 들어가지요?

그렇습니다. 펀드는 기본적으로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 환매수수료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는 판매형태에 따라서 증권회사나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는 펀드인지, 아니면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펀드인지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큽니다. 창구판매용 펀드의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는 0.93%와 0.63%인데 온라인전용펀드는 0.53%와 0.31%입니다. 그러니까 온라인 전용펀드가 거의 절반 정도 싼 편이지요.

5. 그렇지만 주식이나 펀드 투자시는 전문가 상담도 필요한데 수수료가 낮으면 그 혜택이 없어서 불편은 없나요?

주식이나 펀드 투자는 잘못하면 원금도 못 찾지요. 따라서 전문가 조언이 필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창구직원의 권유에만 의존하거나 직원에게 맡기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따라서 그 보다는 본인의 투자철학을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지식이 쌓였을 때 증권투자는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펀드도 위험이 적을 뿐이지, 안전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니까 분산투자 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 입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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