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0원에 보통주 1억주를 발행하는 5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지난달 27일 본격 영업 개시한 지 보름 만이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주주들의 기존 지분 비율에 따라 배정된다. 카카오뱅크는 총 9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8%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며, 카카오 10%,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ebay 4%, skyblue(텐센트) 4%, yes24 2% 이다.
카카오뱅크는 "증자가 완료되면 재무건전성이 한층 더 강화되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 선보일 수 있는 든든한 여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